[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변을 살펴보면 본받고 싶은 사람이 한 명쯤 있지요. 늘 밝고 활달한 사람, 예의 바르고 친절한 사람,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 그런 사람을 보면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저마다 본받고 싶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보내왔습니다. 선생님도 있고, 유명한 운동선수도 있고, 역사 속 인물도 있네요. 여러분도 주변에서 혹은 유명인이나 역사에 남은 위인 중에서 본받고 싶은 인물을 찾아보세요.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될 거예요.
재미있게 가르쳐 주시는 노수빈 선생님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내가 본받고 싶은 사람은 노수빈 선생님이다. 학교 수업 시간은 지루할 때가 많다. 하지만 우리 담임선생님이셨던 노수빈 선생님은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수업 시간에 잘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수학과 사회를 잘 가르치신다. 꼭 이해해야 할 수학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시고, 모르는 문제는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 덕분에 나의 수학 실력이 늘었다. 사회 시간엔 칠판에 마커로 중요한 내용을 적으시거나 역사와 관련된 영상을 보여 주시면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다.

노수빈 선생님은 매우 활발하시고 학생들에게 칭찬을 많이 하신다. 또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에 잘 공감해 주시는 것도 노수빈 선생님의 장점이다. 항상 학생들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하며 맞아 주신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설명해 주신 것도 기억에 남는다. 나도 커서 노수빈 선생님처럼 재미있고 착한 선생님이 될 거다.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축구 선수·감독·경영자로 성공한 베켄바워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프란츠 베켄바워입니다. 베켄바워는 축구 선수로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1년에 한 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두 번이나 받았고, 독일 국가 대표 선수로서 103경기에 출장했습니다. 1974년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1990년 월드컵에선 감독으로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베켄바워를 존경하는 이유는 저와 같은 포지션인 리베로이기 때문입니다. 리베로는 수비수이면서 공격에도 나서는 선수입니다. 그는 독일어로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로 불렸습니다. 근엄한 표정으로 선수들을 지휘하는 모습이 황제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생긴 별명입니다. 은퇴 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회장을 지내며 매년 흑자를 내는 등 경영자로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지난 1월 7일 베켄바워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베켄바워는 그가 세운 대기록과 함께 축구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순신 장군에게서 배우고 싶은 세 가지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제가 본받고 싶은 사람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입니다. 최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더욱 이순신 장군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째,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군사를 이끌어 결국 승리했습니다. 저의 단점은 무엇을 시작하면 중간에 잘 포기하는 것인데, 이순신 장군처럼 끈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둘째, 마음먹은 것을 실천에 옮기는 행동력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적과 맞서기로 했고, 주저하지 않고 실행했습니다. 저는 뭔가를 결심하고도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행동력을 본받고 싶습니다.

셋째,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적이 생각보다 많을 땐 작전을 변경해 대처했습니다. 저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당황하고 잘 대처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순신 장군처럼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처럼 열심히 노력할래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저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실력과 끈기, 노력을 본받고 싶습니다. 이유는 제 꿈이 피아니스트이기 때문입니다.

피아노 선생님이 저를 많이 칭찬해 주시지만, 다른 친구들이 저보다 훨씬 높은 단계를 배우는 것을 보면 부럽습니다. 저도 빨리 높은 단계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임윤찬 피아니스트보다 피아노를 더 잘 연주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정직하고 끈기 있게 연습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신이 납니다. 피아노를 배우기 전에는 집에 있는 피아노를 보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피아노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남들보다 늦게 피아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왜 피아노를 늦게 가르쳤냐고 부모님을 탓하지 않고 남들 보다 더 끈기 있게 연습한 점이 멋집니다. 또 학교와 집을 오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홈스쿨링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안네처럼 긍정적 태도로 살고 싶어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내가 본받고 싶은 인물은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다. 유대인인 안네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은신처에 숨어 지내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 끌려가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안네는 반유대법 때문에 차별받으며 살았지만,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내가 안네에게 본받고 싶은 점은 열악한 환경에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생활한 것이다. 내가 만약 안네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참 힘들었을 것 같다. 안네의 긍정적인 성격을 본받아야겠다. 그러면 힘든 일이 생겨도 별로 힘들지 않을 것 같다.

또 안네의 꾸준함을 본받고 싶다. 안네는 은신처에 숨어 지내면서도 꼬박꼬박 일기를 썼다. 나는 목표를 세우고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지난 여름방학 땐 방학 숙제가 매일 운동하기였는데 일주일도 못 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매일 책 읽기를 꼭 실천할 것이다.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인류애를 실천한 의사 슈바이처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내가 롤모델로 삼은 분은 알베르트 슈바이처다. 슈바이처는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슈바이처는 처음부터 의학을 공부하지는 않았다. 원래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아프리카에 의사가 없어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의학을 공부했다. 의사가 된 동기가 인류애였던 것이다.

슈바이처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의료 봉사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7년 만인 1924년 다시 아프리카로 가서 활동을 재개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5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나는 슈바이처의 인류애와 희생정신을 본받고 싶다. 인류애와 희생정신은 의사가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세상에는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많다. 나도 슈바이처처럼 그런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멋진 의사가 되고 싶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일론 머스크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입니다. 머스크는 꼭 하고 싶거나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어렵고 불가능해 보여도 반드시 해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그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학교에서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등 불행한 일을 겪었습니다. 대신 책을 친구로 삼았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어릴 적부터 프로그래밍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습니다. 열두 살 때 게임을 직접 프로그래밍해 게임 회사에 500달러를 받고 팔았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미국으로 가서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에 입학하지만, 이틀 만에 자퇴했는데요, 머스크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은 스타트업 창업이었기 때문입니다.

머스크는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창업했습니다. 한때 세계 부자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저도 머스크처럼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