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최종 예선 출전 여자하키 대표팀, 스페인으로 출국
올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올림픽 최종 예선이 열리는 스페인으로 5일 출국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13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스페인 발렌시아 최종 예선에는 8개 나라가 출전하며 이 중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우리나라는 벨기에, 아일랜드, 우크라이나와 함께 A조에 편성됐고, B조는 잉글랜드, 스페인, 캐나다, 말레이시아로 구성됐다.

한국 여자하키는 1988년 서울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갔지만 2021년 도쿄 대회에는 본선행에 실패했다.

한진수 감독은 "올림픽 진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나라는 14일 우크라이나, 15일 벨기에, 17일 아일랜드와 차례로 맞대결한다.

◇ 여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
▲ 감독= 한진수(평택시청)
▲ 코치= 강건욱, 김윤 ▲ 의무 트레이너= 장혜연(이상 대한하키협회)
▲ 선수= 천은비, 김정인, 서수영, 김은지(이상 평택시청) 조혜진, 강진아, 서정은, 권소영(이상 아산시청) 박승애, 이유리, 김은지(이상 kt) 김민정, 조은지(이상 목포시청) 이주연, 안수진, 이서연(이상 한국체대) 안효주(인천체육회) 김효비(인제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