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신도시 내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자는 163만2천5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7만3천557명보다 10.8%(15만8천987명) 늘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신도시 인구는 30만2천251명으로 지난해 10월 말 29만5천681명보다 2.2%(6천570명) 증가했고, 자동차 등록 대수는 14만5천255대로 14만178대보다 3.6%(5천77대) 늘었다.
이런 원인에 대해 행복청은 세종시, 교육청, 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교통연구원 등과 함께 안전 통학로·신호 최적화 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도시가 경쟁력이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체감도 높은 세부 개선 방안을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