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작은 '정태제 묘 출토 금사 쌍학흉배'다.
이 작품은 올이 성긴 직물 위에 짧은 땀의 자수를 놓는 '납사수'라는 자수 기법을 활용해 금실로 학을 표현한 작품으로, 섬세한 문양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여러 겹으로 꼰 명주실로 짠 끈으로 다양한 모양을 표현한 임금희 작가의 '다회 망수'가 받았다.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는 박정희 작가의 '화성능행도 8곡병'이,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는 노진영 작가의 '거문고'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전시 개막식과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에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