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숙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여자 64㎏급에서 인상 114㎏, 용상 146㎏, 합계 260㎏을 들어 우승했다.
용상에서는 2019년 태국 파타야 세계선수권에서 덩웨이(30·중국)가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145㎏을 1㎏ 넘어선 신기록을 세웠다.
리숙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는 모두 세계주니어기록을 바꿔놨다.
'북한 역도 영웅' 림정심(30)의 동생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 림은심(27)은 인상 113㎏, 용상 141㎏, 합계 254㎏으로 2위를 했다.

리청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폐회식에서 북한의 기수로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