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와이는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4라운드 하나카드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한지은은 2세트 여자복식에서 한슬기와 호흡을 맞춰 하나카드 김가영-김진아를 9-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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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점수 2-3으로 몰린 6세트에는 '당구여제' 김가영과 여자단식 경기를 펼쳐 9-4로 승리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에스와이는 최종 7세트 남자단식에서 이영훈이 김병호를 11-5로 꺾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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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복식과 단식에서 2승을 보탠 한지은은 "상대가 워낙 대단한 선수라 긴장했다.
그래도 승점 1이라도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쳤다"며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미 확정했으니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NH농협카드는 블루원리조트를 세트 점수 4-2로 제압, 12연승을 질주하며 4라운드 단독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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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은 SK렌터카를 세트 점수 4-2로 꺾고 2위를 달렸다.
휴온스 역시 하이원리조트에 세트 점수 4-2로 이겼다.
4라운드 5일 차인 9일에는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하나카드,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 에스와이-휴온스전이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