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객의 이용 편의와 시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목포·장성·태백·고한·원동역 등 5개 역사의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역 시설은 쾌적한 환경, 고객 안전 확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시설물 재배치로 고객·직원 동선 최적화 등의 방침을 중점 반영해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1978년 건축된 목포역은 45년이 지나 건물이 낡은 데다 이용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맞이방·화장실 등 시설 면적을 현재보다 2배가량 확장 신축할 예정이다.

장성·태백·고한·원동역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전면 증개축을 추진해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노후 역사 52개에 대한 개량사업을 2027년까지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수도권전철 역사 14개, 일반역사 13개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