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심판위원들은 지난 4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두산 베어스파크에서 심판위원회 1차 동계 훈련에 참가했다"며 "심판들은 무전기·이어폰 사용 적응, 오류 발생 시 대처법 숙지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전했다.

KBO는 전자 장비를 사용하는 두 시스템 특성을 고려해 장비 문제 및 소통 오류로 인한 경기 지연이 없도록 실제 경기와 같이 모의시험도 펼쳤다.
허구연 KBO 총재는 6일 훈련 현장을 찾아 심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ABS 운영 담당자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KBO 심판위원들의 동계 훈련은 8일까지 계속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