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정수센터 앞 우회전 1차로 신설 완료
강동구, 암사정수센터 사거리 도로 개선…정체 해소 기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암사정수센터 사거리 구리암사대교 방향 우회전 차로의 상습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도로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암사정수센터 사거리는 왕복 6차로인 강동구 아리수로와 양재대로가 만나는 교차로이자 강동구에서 구리암사대교와 올림픽대로로 진출입하는 주요 관문이다.

또 고덕 재건축단지 및 고덕·강일 택지개발지구 입주가 진행되면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곳 사거리는 특히 고덕동에서 구리암사대교 방면은 우회전 차량의 본선 합류 구간이 짧아 출근 시간대 우회전 대기행렬이 고덕동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곤 했다.

강동구, 암사정수센터 사거리 도로 개선…정체 해소 기대
이에 따른 끼어들기, 직진 및 우회전 차량의 급격한 합류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해당 구간 차량흐름 개선을 위해 지속해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암사정수센터 앞 우회전 차로를 1차로(폭 3m·연장 80m) 신설하는 안을 마련하고 9월 말 공사에 착수해 이달 6일 완료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살펴 교통흐름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