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황인범도 풀타임…팀은 1-0 승리

'이재성 75분' 마인츠, 프라이부르크에 0-1 패배…3경기째 무승
이재성이 선발로 나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프라이부르크에 덜미를 잡혀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10라운드에서 뒤늦은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마인츠는 11∼12라운드 무승부(0-0·1-1)에 이어 이날 패하며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그쳤다.

이로써 마인츠는 1승 5무 7패(승점 8)를 기록,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7위에 그쳤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30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이재성은 슈팅 없이 패스 성공률 81%에 키 패스 1차례를 기록하며 평점 6.5를 받았다.

마인츠는 2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 차례도 골그물을 흔들지 못하는 저조한 결정력을 보여줬고, 후반 25분 프라이부르크의 미하엘 그레고리치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한편,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황인범은 이날 나프레다크와의 2023-2024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세 차례 키 패스와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5의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