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 태권도 라키비움(larchiveum)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다양한 정보 자원을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태권도를 쉽게 이해하도록 보여주는 멀티 영상 공간, 2천500여권의 도서 및 자료, 아카이브 존 등을 갖춰 태권도 전시 교류 및 연구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태권도 정보가 망라된 '태권도 라키비움' 사이트(https://larchiveum.tpf.or.kr/)를 개설해 2만3천여점의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이종갑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인들이 기증한 유물을 복합문화공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유물의 가치를 전파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