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9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영진위 본사 표준시사실에서 자크 오몽 프랑스 파리3대학(소르본대학) 영화학과 교수를 초청해 2023년 영화인 명사 특강을 연다고 7일 밝혔다.
'K-무비의 미학적 특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영진위 위원인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강연자 자크 오몽 교수는 파리3대학에서 25년 이상 영화 미학과 이론을 강의했다.
그는 '영화작품 분석의 전개', '영화와 모더니티' 등 전 세계 영화 이론과 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30여권의 저서를 발간한 저명한 영화학자다.

세계적 영화 석학의 눈으로 바라본 K-무비, K-콘텐츠의 색다른 매력이 무엇이고,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김이석 교수와 자크 오몽 교수의 대담이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