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연패 탈출' 결승골 김건웅, K리그1 34라운드 MVP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김건웅이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제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승리로 제주는 최근 4연패를 합쳐 7경기(1무 6패)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고, 정조국 감독 대행은 부임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3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이건희(광주), 지동원(서울)이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안현범(전북), 백승호(전북), 김건웅, 한교원(전북)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이시영(서울), 김승우(광주), 임채민(제주), 이기혁(제주)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이준(광주)에게 돌아갔다.
34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강원FC전에서 2-1 승리를 따낸 FC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대구FC-전북 현대전(전북 2-1승)이다.
한편, K리그2 36라운드 MVP는 22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천상무의 최병찬이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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