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허율, K리그 '9월의 영플레이어' 선정…개인 첫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공격수 허율이 '9월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허율이 9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를 뽑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2021년부터 시상되고 있다.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1 선수 중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인 선수가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 출장한 선수가 후보가 되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의 논의와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9월 시상 평가 대상인 K리그1 29∼32라운드 중 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허율은 TSG 위원 투표에서 엄지성(광주), 류광현(강원), 이태석(서울) 등 5명의 다른 후보를 제치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허율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광주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열리는 21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