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하키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홍콩을 7-0으로 대파했다.

이틀 전 싱가포르를 4-0으로 따돌린 우리나라는 2승째를 거두며 순항했다.

천은비와 김정인(이상 평택시청)이 2골씩 넣어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 여자 하키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월 1일 인도와 3차전을 치른다.

◇ 27일 전적(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 여자 하키 조별리그 A조
한국(2승) 7(2-0 1-0 1-0 3-0)0 홍콩(2패)
인도(1승) 13-0 싱가포르(2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