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스페셜 굿즈로 일본 영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관련된 패키지를 구성해 27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굿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역대 영화제 초청작 12편 등을 배지, 엽서, 책자, 미니 포스터로 제작해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것이다.

패키지를 열면 손안에 작은 영화관이 세워지고,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한 그의 작품을 뷰 파인더로 엿볼 수 있는 모습이 구현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양조위 굿즈에 이어 올해 굿즈는 감각적인 연출로 자신만의 유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아시아영화 발전에 기여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2번째 초청작 '괴물'(2023)을 선보인다.

2015년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그는 오픈 토크 중 "부산국제영화제와 마찬가지로 나도 영화감독이 된 지 20년이 됐다.

영화 인생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걸어왔다"고 말한 바 있다.

영화제 측은 스페셜 굿즈와 함께 '#2023나의부국제뱃지' 등도 판매한다.

이들 굿즈는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위치한 관객 라운지 p!tt GROUND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