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이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첫 경기보다 득점은 늘었다.

한국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구 여자 예선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8-18로 패했다.

4쿼터로 벌이는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를 3-4로 마치는 등 초반에는 선전했다.

하지만, 점점 격차는 벌어졌고 10점 차로 패했다.

1차전에서 일본에 2-33으로 패한 한국은 2차전에서 득점을 늘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일본전에서 한국 여자 수구 사상 첫 아시안게임 득점을 기록한 이은희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5골을 넣었다.

김서원, 배아린, 한예빈도 1득점씩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