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 다니엘 뮐러 쇼트 첼로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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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볼 만한 칼럼

조커가 ‘악의 탄생’이라는 부제 아래 새로운 캐릭터로 승화할 수 있었던 배경엔 음악이 있다. 우스꽝스럽게 계단에서 춤을 춰도 조커는 과거의 조커가 아니다. 첼로는 이 영화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힐더 구드나도티르 음악감독은 조커의 심리 상태를 음악으로 치환하듯 소리와 연주 모두 비범하게 직조해냈다. - 오디오 평론가 코난의 ‘맛있는 오디오’

클래식 공연을 듣는 중에는 프로그램북도 넘기지 말고 특히 손으로 지휘하지는 말자. 자칫 성난 주변인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을 수 있다. 2014년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내한 연주에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들으며 계속 손으로 지휘를 하던 그 관객, 그 지휘 소리와 같이 나던 패딩 소리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나의 ‘분노 버튼’이다. - 클래식 애호가 이은아의 ‘머글과 덕후 사이’
볼 만한 전시 공연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리아노 리사이틀이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에마누엘 바흐, 하이든, 베토벤, 리스트, 스크리아빈까지 폭넓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삼총사’가 11월 19일까지 공연한다.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왕실의 총사를 꿈꾸는 달타냥과 삼총사가 국왕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힌다.

‘백희나 그림책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10월 8일까지 열린다. 작품 원화와 입체 모형 등 그림책 속의 캐릭터와 공간을 실제로 체험하고 감상하는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