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북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자테츠는 체코의 대표적인 홉 재배 지역으로, 약 700년 동안 자테츠와 그 주변에서 홉을 재배해왔으며, 홉 품종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사츠 홉'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사츠' 품종은 섬세하고 균형 잡힌 맛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등재로 자테츠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초의 홉 재배 지역이 되었으며, 체코는 총 17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7개의 유네스코 무형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