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제8회 슈퍼블루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8천여명의 참가자가 하프, 10㎞, 5㎞, 슈퍼블루 5㎞(장애인 코스) 등 4개 부문에 참여했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라며 "참가자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큰 변화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번째 대회가 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