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허리 수술 받고 3주 만에 맨시티 복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허리 수술을 무사히 받고 팀에 복귀했다고 구단이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심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수술받고 3주 동안 휴식을 취하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자마자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 대신 후안마 리요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셰필드(2-1)와 풀럼(5-1)을 잇달아 격파하며 올 시즌 EPL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EPL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우승까지 이루며 '트레블(3관왕)'을 작성한 맨시티는 순조롭게 올 시즌을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벤치로 돌아온 맨시티는 오는 16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EPL 5라운드를 치른다.

이어 20일 홈에서 한국 국가대표 황인범의 새 소속팀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23-2024 U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소화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