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내달 8일 영화의전당서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작 선정…'더 글로리' 포함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10개 경쟁 부문 각 후보작이 선정됐다.

12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더 글로리'를 비롯해 '라이어니스: 특수작전팀', '만장적계절', '무빙, '작은 아씨들' 등이 올랐다.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는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딜리트'의 낫 킷차릿, '만장적계절'의 판 웨이, '무빙'의 류승룡,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가 선정됐다.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송혜교,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의 조 샐다나,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환자'의 에밀리 챈이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 부문에는 'D.P. 시즌2'의 한준희, '딜리트'의 팍품 웡품, '만장적계절'의 신 솽,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칸치쿠 유리 감독이 올랐다.

작가상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김은숙, '무빙'의 강풀,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는 '광표',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 '약한영웅 Class 1'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에는 '검은 마당', '남남', '특종'이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200편이 넘는 출품작 중에 30여 편의 후보작을 압축하는 과정에 많은 훌륭한 작품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며 "올해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강세가 여전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내달 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