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전선은 수서∼진주, 동해선은 수서∼포항, 전라선은 수서∼여수엑스포 노선을 하루 편도 4회(왕복 2회) 운행한다.
SR은 이들 노선 개통에 따른 시간·환경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연간 약 267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일 SRT 3개 노선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이후 다음 달 1일 운행하는 열차 12편 중 9편이 매진되는 등 호응이 높다고 SR은 전했다.
SR은 "신규 노선 운행에 따라 주중 SRT 경부선 운행 횟수는 편도 5회 감소하지만, 부산∼수서역 간 좌석을 추가 할당해 주민들이 예매할 수 있는 좌석 수는 오히려 300여석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SRT의 낮은 운임과 높은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