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는 2031년까지 유등천 우안에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 7.54㎞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총사업비는 1천663억원이 투입되고 예타를 통과하면 보상비를 제외한 설계비 및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구간에 '유등천 합류점∼한밭대교' 구간 0.7㎞도 포함돼 '대전천 천변 도로 확장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올해 착공하는 '정림중∼사정교 도로개설사업' 등과 더불어 도심 교통량을 분산해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기재부 예타조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적이 있었다"며 "이번만큼은 예타가 통과돼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