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일본서 되찾은 대동여지도 목판본 부산 최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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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는 조선의 대표적인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1년 처음 간행하고, 1864년 재간한 22첩의 목판본 병풍식 지도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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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본인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동여도로 보완한 최초의 사례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동여지도의 모습과는 다르게 나무판 위에 새기지 못한 다채로운 지리 정보를 붓으로 세밀하게 추가한 보완판으로서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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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산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동여지도(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와 동반 전시돼 대동여지도의 판본별 내용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 기간인 17일 오후 3시에는 국내 대동여지도 최고 권위자인 부산대 김기혁 지리교육과 명예교수가 '대동여지도 국외 반출경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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