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올팍·원슈타인·디이내믹듀오 등 '뮤직 페스티벌 이벤트' 볼거리
슈퍼레이스, 19∼20일 5라운드…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19∼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서머 페스티벌'로 펼쳐진다.

매 라운드 차별화된 콘셉트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가서는 슈퍼레이스는 5라운드를 맞아 레이싱 머신들의 스피드 경쟁과 더불어 화려한 출연진이 꾸미는 '뮤직 페스티벌'로 볼거리를 강화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은 19일 결승전을 '나이트 레이스'로 치른다.

2012년 첫선을 보인 나이트 레이스는 그동안 매 시즌 한 차례만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를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나이트 레이스로 치른다.

이에 따라 슈퍼 6000 클래스는 19일 오후 예선을 치른 뒤 저녁에 결승전을 펼친다.

지난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기존 상위권 드라이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002년생 '젊은피' 드라이버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고 '밤의 황제' 타이틀을 거머쥔 가운데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시상대에 올랐다.

드라이버 랭킹포인트 1∼4위에 오른 이찬준(81점), 이창욱(70점), 김재현(48점),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47점)이 5라운드에서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달려야 한다.

이찬준은 100㎏, 이창욱은 50㎏, 김재현과 정의철은 나란히 30㎏의 핸디캡 웨이트를 떠안았다.

이 때문에 드라이버 랭킹포인트 5∼7위인 박규승(브랜뉴 레이싱·46점), 박준서(CJ로지스틱스 레이싱·32점), 장현진(서한GP·29점) 등은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슈퍼레이스, 19∼20일 5라운드…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뮤직 페스티벌을 펼친다.

19일에는 '인기 래퍼' 원슈타인, 비오, 기리보이,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하고, 20일에는 지올팍과 댄스 크루 홀리뱅이 무대를 꾸민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서머 페스티벌' 티켓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레이싱 머신과 드라이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그리드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골드 티켓은 선착순으로 판매 중이다.

슈퍼 6000 클래스와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는 19일에, GT 클래스와 M 클래스는 20일에 각각 결승 레이스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