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 강원 동해안 열대야…밤사이 최저 28.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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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최저기온은 강릉 28.3도, 속초(청호) 25.9도, 양양과 삼척 각 25.5도, 동해 25.1도 등이다.

하지만, 이날 밤사이 동해안 시·군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는 열대야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밤까지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해변 등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현재 강릉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비가 그치면 다시 무더워지겠다"며 "당분간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