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승부처에서 대타 출전해 범타로 아웃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32)이 승부처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중요한 순간에 출전했다.

3-4로 뒤진 8회말 무사 2, 3루에서 우타자 리오베르 페게로를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좌타자 최지만은 8회부터 공을 던진 필라델피아의 오른손 불펜 유니오르 마르테와 상대했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한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에 반응했다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공수교대 때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고,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05로 소폭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역전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