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19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 실·처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갑질, 성희롱, 괴롭힘, 인권침해를 조직 문화를 해치는 4대 부패로 규정했다.

서약서에는 우월적 지위와 권한의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적극적인 업무 수행 및 책임의 회피 또는 전가 금지,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금지, 인권 존중 문화 정착, 부패 행위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인 안영진 변호사의 특강도 이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