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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설치된 단말기가 낡으면서 승객 불편도 커지자 광주 버스 운송사업 조합, 교통카드 정산사업자인 한페이시스 등이 협의해 교체하기로 했다.
신형 단말기는 카드 인식,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2.6배 빨라 승하차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밀 17개 노선에는 하차 단말기 366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운전자의 조작으로 교통카드 하차 단말기에서 승차 처리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승차 단말기에서 카드를 찍고 하차 문에서 탑승해야 했던 장애인 등 휠체어 탑승자의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