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희(867위·세종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신산희는 18일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모치즈키 유키(569위·일본)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2019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ITF 오리온 제주용암수 창원국제남자대회(총상금1만5천 달러) 단식을 제패했던 신산희는 4년 만에 창원 오리온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