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문화·자연유산과 관련한 학술 연구와 국제학술회의(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협력한다.
또, 보존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향후 이크롬이 발간하는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연구 보고서 등도 공유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제기구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연구·해석 자료를 국내 연구자와 관계자와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유산 보존 및 복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문화 정책 관계자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등재 과정에 참여하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세계유산위원회의 3대 자문기구로 여겨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