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준은 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5.615㎞·29랩)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3라운드 결승에서 1시간6분46초05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박규승(브랜뉴 레이싱·1시간6분50초110)과 정회원(서한GP·1시간7분09초876)이 2,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에서 10위를 차지, 결승에서 10번 그리드를 받은 이찬준은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 뒤 폴 포지션(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팀 동료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을 27번째 랩에서 따돌리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슈퍼 6000 클래스 1라운드 우승자인 이창욱은 3라운드에서 9위를 차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41점)에서 이찬준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욱은 3번째 랩을 2분13초633의 기록으로 통과, 결승전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작성한 선수에게 주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를 수상하며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추가로 얻었다.
한편,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펼쳐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는 1만7천441명의 관중이 찾았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는 7월 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