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노경은을 비롯해 서진용, 임찬규, 박동원, 홍창기(LG),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박찬호(KIA 타이거즈), 양의지(두산 베어스)까지 8명의 5월 월간 MVP 후보를 공개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13홀드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5월 한 달간 12경기에 출전해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8개 홀드를 쌓았다.
노경은은 이 기간 14⅔이닝 동안 1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0.61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서진용은 11이닝 동안 2자책점, 평균자책점 1.64를 찍었고, 8번의 세이브 상황을 모두 승리로 지켜냈다.
올 시즌 18세이브로 이 부문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5월 평균자책점은 1.13이다.
백정현은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73의 성적을 올렸다.
홍창기는 5월 한 달간 가장 많은 33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384(1위)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박찬호는 월간 타율 0.381(2위), 양의지는 0.373(3위)으로 활약했다.
5월 월간 MVP는 3일부터 7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8일 공개되며 수상자는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수상자 출신 중학교엔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