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조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한 김은중호는 2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B조 2위 에콰도르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최예훈은 "지금까지 경기를 마친 뒤 만족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한 큰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긴 했지만, 더 보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토너먼트인 만큼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은 최예훈은 "포백라인과 협력하는 등 안정적으로 수비한 뒤 공격을 전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 상황 속 세컨드 볼을 미리 준비하고, 빌드업 때는 더 많이 공을 받아 더 좋은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매끄럽게 이어가도록 보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리그는 형들의 노련미가 빛난다면, 국제 대회는 선수들이 좀 더 빠르고, 기술적인 면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다"고 비교한 강상윤은 "에콰도르가 전체적으로 빠르고 힘도 좋지만, 준비한 패턴 플레이 등을 경기장에서 제대로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상윤은 "감독님께서 중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요구하셨고, 적극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릴 것을 주문하셨다"고 덧붙였다.
국제 대회가 처음이라는 박창우는 "개인기와 스피드가 좋은 다른 나라 선수들을 수비하기가 어려웠다"며 "점차 시간이 지나다 보니 어떻게 막을 것인지 공부하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박창우는 "에콰도르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너무 좋아서 혼자 막는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 뒤 "윙 포워드나 미드필더, 센터백까지 최대한 주변 동료를 이용하는 수비를 하면 좋을 것"이라며 에콰도르전 수비 전략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