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5월에도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를 이어간다.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는 롯데마트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기획한 행사다.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시의성 있는 품목을 선정해 한 달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2월에 첫 선을 보인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는 매 상품마다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4월 행사 상품은 돼지갈비와 국내산 통족발로 각 상품의 4월 한 달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각 12배, 3배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5월에도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를 지속해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5월 행사 품목은 ‘축산 선물세트’와 ‘한우 곰탕거리’로 오는 31일(수)까지 한 달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행사 상품으로 축산 선물세트와 한우 곰탕거리로 선정한 이유는 5월의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을 할인함으로써 고객이 느끼는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5월은 연휴와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선물용 상품, 건강식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다.

먼저 선물용으로 준비한 축산 선물세트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한우 등심 정육세트 2호(1등급 등심 500g*2/국거리 500g/불고기500g)’와 ‘마블나인 한우 갈비세트(1++(9)등급 한우 냉동찜갈비 700g*4/양념소스 포함)’는 5만원 할인해 각 18만 9000원, 26만 9000원에 판매하며, ‘호주산 냉동 LA갈비세트(냉동/꽃갈비 구이용 1.5kg*2)’는 9만원 저렴한 15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우 곰탕거리 ‘사골/잡뼈/통우족/꼬리반골’ 4개 품목은 대용량 상품으로 기획해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한우 ‘사골 대용량 기획팩(3kg)’과 ‘통우족 기획팩(1kg)’은 9990원에, ‘잡뼈 대용량 기획팩(3kg)’은 5990원에, 그리고 ‘꼬리반골 기획팩(7kg)’은 4만 9990원에 판매한다. 각 상품들은 단위 가격(100g) 기준 2~3월 평균 판매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연중 최저가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한 달 동일 가격 행사가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축산 농가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한 한우 소비 둔화로 한우 시세는 하락한 반면, 사료비와 공공요금 상승으로 운영비는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한우의 평균가격은 1등급 기준 kg당 1만 5041원으로 전년보다 약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축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한우 소비 여건을 만들고자 2개월 전부터 시의성 있는 한우 상품을 기획하고 물량을 확보했다. 더불어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가공함으로써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5월 한 달간 저렴한 한우 상품을 선보여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수)까지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799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은 3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5월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는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품 선정부터 물량 확보까지 2개월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농가와 파트너사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