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과 게임 캐릭터를 영화화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주말 극장가에서 2파전을 벌인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은 전날 5만5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1.9%)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4만1천여 명(25.8%)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39.6%(21만여 명), '드림'이 18.6%(9만8천여 명)여서 주말에 정상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예매율 4.2%(2만2천여 명)를 기록했다.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이 작품의 누적 관객 수는 498만4천여 명으로, 이번 주말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 4'는 8.4%(4만4천여 명),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8%(2만5천여 명)의 예매율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가 예매율 15.3%(8만여 명)로 일찌감치 3위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