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은 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30일부터 4일간 영암도기 특별할인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영암도기는 1천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가마터(국가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해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제작된다.

유약 또한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해 웰빙 도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기 및 반상기세트, 금채머그컵 등의 생활도기와 도예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구림도기 광구편병 및 달항아리 등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객에게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소 영암도기에 관심이 많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영암도기를 소장하고 사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