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태는 2011년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SV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쳐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리그1 FC서울의 지명을 받아 국내 무대에 진입했다.
2017∼2018년 상주상무에서 군 복무하고 2020시즌까지 서울에서 뛴 그는 2021시즌 K리그2 경남FC로 이적했다.
경남에서 첫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넣은 그는 지난해엔 부상 여파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5경기 22골 7도움이다.
안산은 개인기와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이며 골 결정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윤주태가 김범수, 정재민 등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득점력에 보탬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안산에서 등번호 24번을 달고 뛸 윤주태는 "작년에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라운드로 복귀를 꿈꾸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산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