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AI 기반의 카메라가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와 차량을 확인해 상황에 맞게 횡단보도 보행 가능 시간을 연장하거나 무단횡단 방지 안내, 우회전 차량 안내 등을 통해 횡단보도 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스마트 횡단보도 사업이 규격에 맞지 않게 추진된 단점을 보완해 국내 최초로 도로교통법상 표준규격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정보의 정확도는 높이고, 인프라 구축 비용은 줄일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7억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12곳에 이런 플랫폼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사고 감소와 안전 강화 등 효과성을 분석한 뒤 노인보호구역이나 장애인보호구역 등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