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코레일 관광 열차인 S-train(남도해양열차)이 3월 1일부터 임실역에 정차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여수엑스포 구간의 남도해양열차는 전라선 중 전주역과 남원역 사이에 있는 임실역에서 추가로 정차하며 하행 출발시간은 오전 11시 38분, 상행 출발시간은 오후 6시 47분이다.

S-train의 객차는 총 4량·좌석은 총 210석이며, 상·하행 각 1회로 하루 2회 운행되고, 월·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군은 임실역 정차에 발맞춰 열차 여행객들이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붕어섬 및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S-train의 임실역 정차로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