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치어리딩연맹 월드컵선수권대회, 올해 10월 서울서 개최
세계치어리딩경기연맹(ICU) 월드컵선수권대회가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치어리딩협회(회장 이선화)는 27일 "2023 ICU 월드컵선수권대회를 올해 10월 6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ICU에는 전 세계 119개 나라가 가입돼있고, 올해 ICU 월드컵선수권에는 회원국 국가대표 등 4천명 이상의 선수단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ICU가 주최하고 대한치어리딩협회와 서울시치어리딩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팀 치어와 퍼포먼스 치어 종목에서 시니어, 주니어, 유스 등 연령별로 나눠 경쟁한다.

대한치어리딩협회는 "치어리딩은 202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정식 단체로 승격됐고, 2032년 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월드컵은 서울시 지원과 후원사 유치를 통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