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30주년 기념작 오디오북 출시
이슬아 작가, 내달 첫 칼럼집 기념 북토크
[문화소식] 밀리의서재, 독립출판물 기획전
▲ 밀리의서재, 독립출판물 기획전 = 독서플랫폼 밀리의서재가 독립출판물 기획전 '독립출판물은 처음인데요'를 7월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기간에 매월 다양한 주제로 독립출판물을 선보인다.

독립출판 북페어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을 개최한 금종각 디자인 스튜디오 이지현 대표가 큐레이션을 맡았다.

2월 주제는 '첫'으로 독립출판물이 처음인 독자들이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한다.

책방 점원으로 일하며 겪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인 태재의 '책방이 싫어질 때'를 비롯해 아침의 '시리얼 북', 최준혁의 '병원탐험기' 등이 2월의 도서로 선정됐다.

밀리의서재는 앞으로 독립출판물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전자책 출간도 지원한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독립출판물 작가, 출판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향후 독립 서점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소식] 밀리의서재, 독립출판물 기획전
▲ 히가시노 게이고, 30주년 기념작 오디오북 출시 =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가 일본 대표 추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

'라플라스의 마녀'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2015년 펴낸 30주년 기념작이자, 데뷔작 '방과 후' 이후 80번째 단행본이다.

그는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란 아이디어에서 이 소설을 구상했다.

'미래 예측'이란 상상에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라플라스 이론 등 과학적 근거를 결합해 교묘한 범죄에 얽힌 주인공들의 가족사를 그렸다.

2016년 국내에 번역 출간돼 호평받았다.

오디오북에는 이상준, 정유정, 최정윤, 김용석, 이영기 등의 성우가 참여했다.

[문화소식] 밀리의서재, 독립출판물 기획전
▲ 이슬아 작가, 내달 첫 칼럼집 기념 북토크 = 이슬아 작가의 첫 칼럼집 '날씨와 얼굴' 출간을 기념한 북토크가 3월 9일 서울 마포구 마음폴짝홀에서 열린다.

'날씨와 얼굴'은 이 작가가 지난 2년간 한 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다시 쓰고, 새로 쓴 글을 더해 엮은 책이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이번 책과 북토크 티켓을 묶은 상품을 선착순 판매한다.

인원은 최대 80명이다.

이 작가는 에세이 '일간 이슬아 수필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인터뷰집 '깨뜻한 존경', 소설 '가녀장의 시대' 등을 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