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민들이 미술계 거장인 김영원 작가의 작품 3점을 생활 속에서 감상하고 즐긴다.
김해시는 30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김영원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그가 기증한 미술품 제막식을 했다.
김해시는 김 작가가 기증한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작품 3점을 김해문화의 전당 로비와 진입로 등에 설치했다.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는 작품 높이가 3∼5m에 이르는 대형 미술품이다.
시리즈 중 '바라보다'(3.2m) 알루미늄 재질, '홀로서다'(5.2m), 꽃이피다'(5.2m)는 브론즈 재질이다.
김영원 작가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제작한 조각가다.
그는 김해시 진영읍 한얼·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취임 후 김해시가 추진하는 '쉽게 접하는 도시 문화인프라 확충' 정책에 공감한 김영원 작가가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작품 3점을 무상기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