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내년 1월 7일 개막하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제설대비에 나섰다.

우선 제설작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2억원을 들여 염수 용해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염화칼슘 755t을 확보했으며 제설차량 11대를 운영한다.
또 올해부터 제설제에 모래를 섞지 않고, 염수와 염화칼슘만 사용키로 했다.
이 경우 제설 효과가 뛰어난데다 모래로 인한 미끄러짐 감소, 깔끔한 도로환경 유지가 가능하다는 게 화천군의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상습 결빙지역인 화천읍 호음고개 500m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비를 설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