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2022 미시령 힐링가도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와 인제군이 함께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2018년부터 동홍천 나들목에서 태백준령 미시령까지 80㎞에 이르는 44번 국도 주변과 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작품 총 529점을 접수했다.

금상은 신원금씨의 '가을속으로 가는길'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김동섭씨의 '자작나무숲 봄'과 이창선씨의 '가을빛'이 뽑혔고, 동상에는 김미옥씨의 '경주', 이서지씨의 '호박소', 김문환씨의 '설악의 운무'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한다.

수상작들은 같은 달 10∼18일 박인환문학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