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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해 전 세계 21개국 48개 도시 관계자 840명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 회의가 '안동선언문' 채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선언문에는 이번 총회 주제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 도시 창조'를 반영했다.
문화유산·산업·생활·생태환경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 전통·역사·생활·문화·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커뮤니티 시설 등 공간 확보,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미래 역사 도시 형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기술과 변화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역사 도시로의 발전 등의 내용을 담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앞장서서 보존하고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 지속가능한 역사 도시의 국제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차기 총회(제19회) 개최지는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