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양벌동에 종합운동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운동장은 양벌동 23-9 일원에 부지 면적 11만2천388㎡, 건축 총면적 2만9천23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사업 부지에는 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천690억원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 종합운동장(주 경기장)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한 가운데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종합운동장이 건립되면 노후한 경암동 공설운동장의 기능을 대체하고, 부족한 체육 기반시설로 불편을 겪어온 40만 광주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