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대회에서 이집트와 비겼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풀리그 3차전 이집트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승 1무가 된 한국은 6개 참가국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해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이집트,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 나라가 출전했다.

한국은 5일 파키스탄과 4차전을 치른다.

< 4일 전적 >
한국(2승 1무) 0-0 이집트(1승 1무 1패)
일본(1승 1무 1패) 2-2 파키스탄(2무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