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가운데 처음으로 인허가 승인을 받아 본궤도에 오른 사업이 됐다.
황산~초이 도로는 하남시 풍산동과 초이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1.97㎞(도로 폭 24m, 왕복 4차선) 규모의 보조 간선도로다.
개통되면 국도 43호선 하남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차량 정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이 도로는 이르면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9년 10월 지구 지정, 2021년 8월 지구계획 승인 이후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 혼란을 예방하고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세부 대책을 수립 중이다.
그 중 하나인 황산~초이 도로를 비롯해 송파~하남 도시철도(지하철 3호선 연장), 동남로 연결도로, 서하남로 확장, 국도 43호선 개선공사 등은 공동사업시행자인 GH와 LH가 분담한다.
GH 전형수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하남교산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